2018년 7월 18일 메모

1. 문타이드 (Moontide, 아치 마요, 1942)

프리츠 랑이 작업을 하다가 영화사에서 해고된 후 아치 마요가 완성했다고 한다. 안개 경보음에 관한 일화는 아마 영화와는 별개로 몇년 동안은 기억에 남을 것 같다. 이번 상영작 중에서 아이다 루피노가 가장 아름답게 나왔다고 생각하는 영화. 


2. 거칠게, 빠르게, 아름답게 (Hard, Fast and Beautiful, 아이다 루피노, 1951)

아이다 루피노가 연출한 작품 중에서 세 번째로 본 영화다. 66년 영화 <천사들의 장난>과는 분위기가 아주 달랐다. <두려움 없이>와 비슷한 맥락에서 신체를 쓰는 직업에 대한 애착이 느껴졌다. + 아버지와 좋은 유대관계를 갖고 있는 딸들. 

<어둠 속에서>의 남자 주인공이 테니스 관객 중 한명으로 잠깐 등장. 주인공의 경기에 환호하다가 사라진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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